-
반응형
선택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잘하기 위한 핵심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글을 끝까지 읽고 네 삶에 적용해 본다면 향후 선택의 갈림길에서 너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선택에 대한 두려움
사는 동안은 선택의 연속이며 반복이다. 모든 삶에서 우리는 선택을 하는 순간이 온다. 대학입시 때도 어떤 대학을 써야 하는지, 배우자를 만날 때도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그리고 직장을 들어갈 때도 어떤 직장으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될 것이다. 건강에 관련된 고민도 많을 것이다.
그때, 의사가 권한 수술을 하지 말고 물리치료를 받았어야 했을까?
그때, 내가 중국집을 차리지 말고 일식집을 차렸어야 했을까?
그때, 국내 회사에 취업하지 말고 해외로 유학을 갔어야 했을까?
그때, 입시 때 엄마가 추천한 전공 말고 내가 하고 싶었던 전공을 택해야 했을까?
사는 동안 만나게 되는 선택의 기로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항상 고민이 되고,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더 나은 내가 되었을까 생각은 한 번씩 해보았을 것 같다. 또한 이러한 선택 이후, 현재의 나의 상황이 나빠졌다면, 그래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면 더욱더 과거의 선택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고민하게 된다.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된다면 선택하는 것 자체에 두려움까지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선택이 어려운 근본 원인
그렇다면 이런 선택에 대한 두려움은 도대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너희는 선택에 대한 두려움이 이기기 위해서는 그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핵심적인 원인은 바로 너희가 빠져있는 흑백논리, 흑백프레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착각은 내가 하는 선택이 잘한 선택이 있고 잘못한 선택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두 가지 선택지 중에서 내가 잘못한 선택을 했기 때문에 결과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흑백논리가 기저에 깔려 있는 것이 핵심 원인이다.
선택의 다양성
선택이 바둑알처럼 흑색과 백색이 아니라 가시광선 영역 안에 있는 수많은 무지개 빛깔이다. 세상 색깔이 흑백이 아니니 선택도 마찬가지로 흑백의 선택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무지갯빛 선택이 있는 것이다. 이런 선택의 다양성은 마냥 우리가 놓치고 있을 선택이 있을지 고민하게 해주는 중요한 발상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수술과 물리치료 외에 또 다른 선택지는 없을지?
중국집과 일식집이 아닌 돼지고기 집은 어떨지?
국내 취업, 해외 유학이 아닌 해외 취업은 가능한지?
엄마의 추천 전공과 내가 하고 싶은 전공 외에도 오히려 내가 대학은 안 가는 어땠을지?
이러한 상황에서 선택의 다양성을 통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낼 수도 있다.
선택은 바둑알의 흑백이 아니라 무지개의 천연색이다.
- 엔지니어 대디 -
선택을 강요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우리는 주어진 선택지에서 반드시 선택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두 가지 선택을 강요하는 사람이 있다면 의심해야 한다. 너희가 어떤 선택을 하든 그 사람에게 유리한 선택이 되도록 설계한 후에 두 가지 선택 중에 하나를 강요할지도 모른다.
"예를 들면 A회사와 무역을 계속하실래요? 아니면 B 회사와 무역을 계속하실래요? 오늘 중에 결정하셔서 알려주세요. "라고 선택지를 은근히 슬쩍 말하면서 대답을 강요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처럼, A랑 B랑 같이 무역하는 방법은 없는지 아니면, A와 B가 아닌 다른 회사와 무역하는 방법은 없는지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할 텐데, 너의 사고를 제한하고 두 가지 선택을 강요하는 경우를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이런 경우에 대부분은 A를 선택하든 B를 선택하는 간에 너희는 손해 보고 질문한 사람은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이 것 외에 다른 선택해서 자신이 손해 볼까 봐 그런 선택을 강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흑백논리로 질문하는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질문 내에서 뭐라고 답해도 손해다.
예전에 있었던, 아이유와 여진구의 '호텔 델루나 제작 발표회' 당시에 있었던 여진구에 대한 기자의 질문도 그런 예에 속한다. 기자는 여진구에서 이런 식으로 질문했다. "그동안 시청자들에게 못 보여준 자신의 남성적인 모습 보여 주고 싶다 하셨는데, 이번 촬영한 드라마에서는 남성적인 모습을 잘 보여준가 같은지?" 물어봤다. 이런 것이 전형적인 기자들이 잘하는 낚시 질문이다. 이 경우는 어떻게 대답해도 부정적인 기사가 나올 수 있다.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면 "페미니스트"들을 자극하는 기사를 낼 것이고, 남성적인 모습을 못 보여줬다고 하면 자신의 말을 부정한 게 되고 드라마 홍보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며, "남성적인 모습" 이라는 단어 자체로도 또 페미니스트를 자극하는 기사를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은근히, 이런 경우가 많으니 항상 조심하기 바란다.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이 좋을까?
선택에는 옳은 선택, 그른 선택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선택은 결정의 순간이며 선택 이후는 내가 겪게 될 과정이다. 이전글인 "과정과 결과 중 더 중요한 것은?"에서 언급하였듯이 결과의 시간은 짧고 선택 이후의 시간은 길다. 마찬가지로 선택 이후에 내가 겪여야 할 시간이 길기 때문에 선택의 갈림길에서는 "내가 과정에 더 충실하고 즐길 수 있는 선택"을 하면 된다.
예를 들어 내가 국내 취업, 해외 유학, 해외 취업 등의 선택지를 다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둘 중에 내가 과정을 더 즐기고 행복할 수 있는 선택을 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만약에 선택 이후에 설사 그 선택의 결과가 안 좋게 되더라도, 선택 이후의 과정에서 내가 더 행복하고 즐기고 있었다면 인생 여행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좋게 보냈기 때문에, 인생 여행의 측면에서도 내가 과정에 충실할 수 있는 선택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있다.
선택보다는 선택 이후가 중요하다.
그래서 선택보다는 오히려 선택 이후가 중요하다. 내가 옳은 선택을 했는가? 더 나은 정답지를 선택했는가?라는 질문은 과거의 관점이다. 오히려 선택 이후에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과정을 즐기고, 이를 통해, 결국에는 어떻게 내 결정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까?라는 질문이 미래의 관점으로 더 중요하다. 과거는 내가 바꿀 수 없고 미래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여지가 조금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선택을 한다는 그 선택지에는 잘 못이 없다. 오히려 선택 이후에 내가 어떻게 했는 지다 대부분의 경우 더 중요하다. 내가 중국집을 하든 일식집을 차리든 간데 두 선택의 결과로 미래가 100% 결정되지는 않는다. 그 후에 내가 과정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어떻게 문제들을 대응했는 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로 달라지게 될 것이다.
그래서, 여러 가지 선택 중에 고민이 된다면 다른 선택의 결과를 과거로 돌아가서 확인할 방법도 없으니, 선택 자체에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어떤 선택을 하든지 내가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선택을 하고, 선택 이후에 선택의 결과가 좋도록 충실하게 행동해서 너희의 선택을 올바른 선택으로 바꿔라는 것이다.
선택은 무지개 빛처럼 다양하며, 그중에서 내가 과정을 즐길 수 있는 선택을 하도록 하자. 선택보다, 선택 이후가 결과에 더 중요한 영향을 끼치므로 선택 이후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 나의 선택을 올바른 선택으로 바꾸어 가자.
에서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다음글 - [Legacy] -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728x90반응형'Legac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좌절의 순간에 알아야 할 한가지 (0) 2024.01.28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다. (0) 2024.01.27 나만의 꿈을 찾는 방법 (0) 2024.01.25 인생에서 꿈이 꼭 필요할까? (2) 2024.01.25 과정과 결과 중 더 중요한 것은? (2) 2024.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