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꿈을 찾는 방법

 

나만의 꿈을 찾고 싶을 것이다. 꿈을 찾는 방법은 많겠지만, 공대 아빠가 생각하는 꿈을 찾는 방법을 쉽게 알려주고자 한다. 꿈을 어떻게 정할지 막연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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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꼭 필요할까?"라는 글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꿈이라는 것은 필수적인 것은 아닐지라도 인생을 더 다양하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보조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나는 꿈을 꾸고 싶다면 나만의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꿈 없이 방황하는 사람들을 위한 꿈 찾기

 
   예전에 성당에서 운영하는 공부방에서 결손가정의 중학교 1학년들에 대해 과학과 수학을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한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중학교 1학년이니 다들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꿈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꿈을 물어보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꿈이 없다고 했다. 꿈이 왜 없냐고 물었더니, 꿈을 꿔도 안 되는 거 알기 때문에 꿈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해봤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다. 자신의 꿈이 확고하다던지, 나의 갈 길은 찾은 사람들이 아닌 무엇을 할 지조차 모르고 할 엄두도 내지 않는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쓴다. 
 
 

삶의 내용과 욕구와의 유사성

 
   스티븐 코비는 삶의 내용에 대해 레오 버스카글리아가 말한 "살며, 사랑하고, 배우는 것"에 "유산을 남기는 것"을 추가하였다. 인생은 내 인식이 닿는 시간 속에서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유산을 남기는 것이다. 삶을 살다는 것, 사랑하다는 것, 배운다는 것, 유산을 남기다는 것 매슬로우가 주장한 욕구 단계 이론과 삶의 내용이 유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산다는 행위 자체가 우리의 욕구가 포함된 행위이기 때문에 두 가지 생각은 닮아 있다. 
 

매슬로우의 5단계로 이루어진 욕구 계층

 
 

• 산다는 것(Life)은 기본적인 생존 관련 욕구를 의미하는 매슬로우의 1, 2단계 생리/안전의 욕구와 닮아있다.
• 사랑한다는 것(Love)은 좋아하는 것과 소속에 대한 내용인 매슬로우의 3단계 애정/소속의 욕구와 닮아있다. 
• 배운다는 것(Learn)은 잘하는 것과 개인의 발전 및 성장과 관련된 매슬로우의 4단계 자존/존경의 욕구와 닮아있다. 
• 유산을 남긴다는 것(Leave a Lagacy)은 가장 상위 개념의 욕구인 매슬로우의 5단계 자아실현의 욕구와 닮아있다. 

   이 것을 표로 비교해 보면 아래와 같다. 
 

삶의 구성요소	내용	매슬로우 욕구 단계
살다는 것 (Life)	건강, 생존	단계1 : 생리 욕구 단계 2 : 안전 욕구
사랑한다는 것 (Love)	즐거움, 관계, 놀이, 우정	단계3 : 애정, 소속 욕구
배운다는 것 (Learn)	성장, 인정, 직업, 일	단계4 : 존경, 자존의 욕구
유산을 남긴다는 것 (Leave a Legacy)	기여, 업적, 이름, 지적재산권	단계5 : 자기 실현 욕구

   
 

매슬로우의 욕구 이론과 꿈 찾는 방법의 결합

 
   매슬로우의 1단계와 2단계는 안전과 생존에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으로 볼 수 있다. 전쟁 중이거나 내일 먹을 밥이 없는 상황에서는 꿈보다는 우선 생존이 우선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 부분은 논외로 생각하며 매슬로우의 3, 4, 5 단계 욕구이론과 꿈을 찾는 아이디어와 접목시켜 보았다. 꿈은 인간의 욕구와 닮아 있기 때문에 인간의 구성요소를 생각해 보고 그것은 만족시키는 것을 적용해 본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꿈을 찾는 방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사랑한다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말하는 것이고, 배운다는 것은 자기가 잘하거나 잘할 수 있는 일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유산을 남긴다는 것은 의미가 있는 일을 행하는 것을 말한다.  
 

삶의 구성 요소들	꿈을 찾기 위한 아이디어
산다는 것 (Life)	생존을 위한 최소 조건
사랑한다는 것 (Love)	1. 좋아하는 일
배운다는 것 (Learn)	2. 잘하는 일 또는 잘 할 수 있는 일
유산을 남긴다는 것 (Leave a Legacy)	3. 의미있는 일

   
 

3가지 아이디어의 조합으로 꿈 찾기

 
 지금부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 보자. 자신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자신이 어떤 일을 잘하거나 재능이 있는지, 어떤 일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여기서 우선 자신의 기준으로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의미 있는 일들을 나열해서 적어보자. 최소 5개씩 적어서 종이에 적거나, 한 화면에 띄워 놓고 조합해 보자. 5개씩 적었다면 125(=5 ×5 ×5) 가지의 조합이 나올 수 있으므로 자신의 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최고의 꿈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이 나에게 의미까지 있는 경우이므로 세 가지를 다 만족하는 것을 조합해서 찾아보자. 거기에 3가지를 다 만족하는 꿈을 찾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나에게 맞는 꿈일 것이다. 
 
 

선택의 우선순위 :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의미 있는 일

 
   하지만, 다 만족시키는 경우가 없을 경우도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나는 달리기를 잘하는 데 컴퓨터 게임을 잘하지는 못하지만 너무 좋아하는 경우일 것이다. 이렇듯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과 의미 있는 일이 엇갈리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최소한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이 겹치게 되어 생계를 유지하면서 꿈을 향해 나아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다 각자가 다르다면 3가지 일중에 어떤 아이디어를 우선으로 선택해야 할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일반적인 경우에 대해 이야기하겠다.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의미 있는 일 중에 잘하는 일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부모에서 벗어나 자립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자립하기 위해서는 사회에서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며 그래야 최소한의 자립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잘하는 일을 우선 직업으로 삼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일은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취미와 직업으로 병행하면서 찾아도 좋을 것이다. 만약, 나는 태어날 때부터 평생 자립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자산이 많다던지 평생 가족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라면 좋아하는 일을 우선 추구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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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꿈을 찾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내가 잘하고,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일을 찾아서 그 3가지 아이디어를 조합하여 꿈으로 정한다. 
2. 3가지 조합이 어렵다면 최소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 2가지의 조합으로 꿈을 정한다. 
3. 꿈을 찾는 3가지 아이디어를 다 만족하는 경우가 없다면, 독립적으로 일을 진행하자.
4. 잘하는 일을 통해 부모로부터 우선 자립하고, 좋아하는 일을 취미로 삼는 것이 좋다. 
5.  잘하는 일을 기본으로 하여 좋아하는 일과 의미 있는 일의 조합을 통해 꿈을 다양하게 결합하고 키워 나간다. 

- 엔지니어 대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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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일은 나를 선한 길로 이끌어 준다. 

 
   의미가 있는 일은 너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도덕적인 기준이 될 수 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은 나 자신만의 기준이며 의미 있는 일은 내 주변과 더 나아가 사회를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잘하는 일이 손이 빠른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남의 물건을 훔치는 일이라면 내 꿈은 도둑이 적합할 수도 있다. 내가 잘하는 일이 남과 이야기하고 설득하는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 남을 속이는 일이라면 사기꾼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일들은 사회적으로 볼 때 의미가 있는 일이 아닐 것이다. 의미 있다는 말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내용을 포함하므로 의미 있는 일은 나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는 도덕 법칙과도 유사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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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꿀 때는 재료가 필요가 없다. 단지 나의 상상력만 있으면 가능하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고 의미 있는 일을 상상해 보고 그것을 통해 너만의 특별하고 비범한 꿈을 찾아라. 그리고 풍성하고 다채로운 인생 여행을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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