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는 이유 : 공대 아빠의 대답

공부란 무엇인가?

공부하는 이유를 찾기에 앞서 공부란 무엇인가에 대해 정의하고자 한다. 공부의 정의는 시대나 사회 또는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좁은 의미에서의 공부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히는 행위를 말한다. 공부를 한다는 것은 알고 싶은 사실이나 몰랐던 내용에 대해서 배우거나 익히는 것을 의미한다. 학교에서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 경우에 이에 해당될 것이다. 
넓은 의미에서의 공부는 자신의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넓은 의미에서의 공부는 삶의 과정과도 유사하다. 경험을 통해서 배우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행위가 공부라고 할 수 있다. 
 

공부를 하는 이유

 

공부를 하는 이유가 뭘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공대 아빠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다음과 같이 두 가지 이유가 있을 것 같다. 

1)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공부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 보면 결국 살아가는 이유인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내가 살아야 하는 이유를 알고 싶어서 공부를 한다. 즉, 내 삶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알아야 할 것이며, 그 의미를 내가 찾기 위해 공부라는 행위가 필요하다. 

2) 내가 사는 삶을 위해

공부를 하는 두 번째 이유이자 결정적인 이유는 바로 내가 사는 삶을 찾기 위해서이다. 내가 사는 삶이란 내가 주도하는 삶을 의미한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대로 살아가는 삶을 말한다.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공부이다. 
 
예를 들어, 교정을 하러 치과에 간다고 하자. 그냥 의사가 추천하는 말을 듣고 바로 결정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가진 한정된 자원을 이용해서 최선을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유명한 교정 치과도 찾아보고, 가격도 비교해 보고, 교정 치료하는 방법도 알아볼 것이다. 그래서 두세 군데의 치과에서 상담을 받아보고 알아보고 나면 내가 원하는 곳, 내가 결정하는 곳으로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을 간다고 해도, 패키지여행을 가는 경우도 있을 테지만, 내가 원하는 의도에 맞게 자유여행을 갈 수도 있다. 그렇기 위해서는 여행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된다. 항공편도 비교하고, 여행 경로로 짜고, 필요한 맛집도 조사하고, 이동편도 공부한다. 이렇게 공부를 함으로써 내가 의도하는 대로, 내가 주도하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것이다. 

공부를 하면 선택이 다양해진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 내가 의도하는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너희가 공부를 하는 이유가 될 것이다. 고등학교 3학년에 공부를 잘하면 서울대 의대, 카이스트,포스텍 등과 같이 좋은 대학을 선택할 권한을 너에게 준다. 나는 내 꿈에 따라 항공우주공학과를 갈 수 있고 철학과도 갈 수 있다.  반면에 공부를 안했다면 선택권은 줄어들고 점수에 맞게 미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 즉 생각한대로 사는 것이 아닌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공부를 하는 이유는 바로 인생의 선택을 늘리고 바른 선택을 하게 해주어 내가 원하는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내가 사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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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이유는 내가 사는 삶을 위해서다.
 
- 엔지니어 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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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아빠가 이야기하는 "내가 사는 삶"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은 사람은 아래의 글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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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글 - [Legacy] - 내가 사는 삶

내가 사는 삶